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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전시된 부여 백제역사문화관

  • 위치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138
  • 등록일자
    2024.10.18(금) 11:31:58
  • 담당자
    들꽃지기/psh3441@hanmail.net
  • ▲백제역사문화관


    백제문화단지 내에 건립된 백제역사문화관은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 그들의 삶과 정치, 사회, 예술 등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현, 복원시켜 백제의 모습과 그 문화를 국내외에 소개시키고자 설립된 종합적이고도 전문적인 박물관입니다. 1층에는 백제문화단지 건립기념관과 1,2 전시실이 있고, 2층에 3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관 바닥에 화살표로 관람 동선이 표시되어 있어서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관람을 하면 됩니다.



    ▲ 백제문화단지 건립기념관


    표를 구입한 후 백제역사문화관으로 들어서면 맨 먼저 백제문화단지 건립기념관이 보입니다. 이곳은 백제문화단지의 착공에서 준공까지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건립과정 및 의의와 현장에서 공사와 관련된 수많은 공인들의 발자취와 전체 추진과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

     

    ▲백제의 사건들


    제1전시실에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성시대, 웅진시대, 사비시대, 백제부흥운동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백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나고 망했으며, 다시 나라를 세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연표와 사건 관련 모형들로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가마터 모형


    백제문화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나 누추하지 아니하고, 화려하나 사치하지 아니하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이 문구가 백제문화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며, 현재 발견되는 백제시대의 옹기나 도자기들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옹관묘


    전라남도 나주 반남고분에서 출토된 옹관묘(청동기시대 이래 철기시대를 거쳐 우리나라의 남부지역에서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는 오랜 전통의 무덤 양식 중 하나)입니다. 옹관묘는 길이 290cm 정도의 항아리 형태이며, 이러한 양식의 무덤은 서울, 공주, 나주, 부산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 무령왕릉 출토유물


    웅진도읍기 백제문화의 상징인 무령왕릉은 백제 무덤 중 유일하게 주인이 확인된 왕릉이자 도굴되지 않고 고스란히 발굴된 유적입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모두 5천 점이 넘으며, 그 가운데 12점이 국보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백제사와 동아시아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2전시실]


    제2전시실은 백제의 문화를 테마로 백제의 성곽, 생활, 사비도성 등 백제의 삶과 문화를 보여줍니다.

     

    ▲ 백제의 성곽


    백제인들의 삶은 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한성시대의 몽촌토성, 웅진시대의 공산성, 사비시대의 부소산성 등이 백제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성벽의 축성공법은 백제인들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잘 보여줍니다.

     


    ▲ 백제인들의 생활 흔적


    문헌 자료에 의하면 백제인들은 직물을 짜서 옷감을 만들고, 철광석을 녹여 일상에 필요한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재료를 다방면으로 활용하였으며, 실용성까지 갖춘 백제인들의 수준 높은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백제왕과 관리들의 복식


    백제왕은 금꽃으로 장식된 관모를 쓰고 자줏빛 도포, 청색 바지, 검은 가죽신을 신었으며, 관리들은 은꽃 장식 관모에 청색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 백제 사신선 모형


    일찍부터 해상활동을 시작한 백제는 선진적인 조선술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원천 기술이 전래되었을 신라와 가야, 일본의 출토 자료를 토대로 만든 추정 선박의 모형입니다.


     

    [제3전시실]

     


    ▲ 의자왕에 대한 미스터리


    제2전시실 관람을 마치면 2층의 제3전시실로 오르는 화살표가 바닥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3전시실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치와 향락, 백제 패망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지배적인 의자왕이 실제 기록 속에는 자애롭고 용감하였으며, 효자였다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백제역사문화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9:00~18:00), 동절기(11~2월 9:00~17:00) ( 휴관 : 매주 월요일)

    ○ 주차 : 무료

    ○ 입장료 :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무료 : 65세 이상, 6세 이하, 국가유공자)

    ○ 홈페이지 : http://www.bhm.or.kr

     * 취재일 :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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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백제역사문화관, #무령왕릉, #옹관묘, #의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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