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역사와 기상을 품은 곳
덕산온천
덕산온천
온천현황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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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3,092,079㎡ |
수온 | 25.5°C ~ 49.1°C |
부존량 | 6,547,153m³ |
수질 |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Na-HCO3) |
온천공수 | 41공 |
온천이용업소 | 현재 17개업소 운영중 |
율곡 이이의 저서인 총보에 나오는 전설로 1500년 무렵 학 한 마리가 논 한가운데에 계속 서 있기에 동네 주민들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고서 논의 물을 열심히 상처에 찍어 바르고 있었다. 이것을 3일간 계속한 후 학은 상처가 나아 날아갔고,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학이 앉은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어 그 후로 이곳을 약수터로 사용했다. 특히 그 물이 피부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어 그 뒤로 이 마을을 온천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가야산 아래에 한 농부가 있었는데 나이가 30이 넘도록 장가도 못가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었다. 밭농사만 짓는 관계로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가난을 면하지 못했다. 어느 해 거름을 너무 많이 주어 농사를 망치자 이듬해엔 거름을 적게 주었는데 이번에도 농사를 망칠 위기에 놓이자 농부는 하늘을 원망하며 땅을 파다가 발에 뜨거운 것을 느끼고 계속 파보니 온천물이 나왔고, 이후 온천소문이 퍼져 사람들이 몰려왔고 농부는 어머니께 효도를 하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