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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의 가을맞이, 충무공과 함께 누리는 가을 풍경

  • 위치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98-1
  • 등록일자
    2024.11.06(수) 23:59:54
  • 담당자
    최혜심/dayeonmam77@naver.com
  •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급히 가는 가을이 매우 아쉬워

    무작정 옷을 걸쳐 입고 현충사로 향했습니다.


    충무공이 누리는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급 궁금해지더라구요.



    현충사 입구

    ▲ 현충사 입구


    직접 가보니

    기대만큼 현충사의 가을은 매우 깊었습니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서늘한 바람과 

    곳곳에 노랗게 물든 은행 단풍이

    가을 깊게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충사 입구 은행나무길

    ▲ 현충사 입구 은행나무길


    현충사 입구의 은행나무 길은

    어느 멋진 런웨이 못지 않은 

    아름답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니

    꼭 지나치지 마세요..


    현충사 정려

    ▲ 현충사 정려


    현충사 입구에 들어서서 이내

    연못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 연못 앞엔 이충무공과 그 후손 등 다섯 분의 

    충신·효자 편액이 걸려 있는 정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편액을 내려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현충사 연못

    ▲ 현충사 연못


    연못안에도 가을빛이 만연합니다.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이충무공과 그 후손이 직접 거주했던

    고택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살던 집으로

    이후 종손이 대대로 1960년대까지

     계속 거주했었다고 해요.


    툇마루로 가을 햇살이 가득 들어오길레

    한참을 앉아서 따스함을 느껴보았습니다. 


    현충사 고택

    ▲ 현충사 고택


    현충사 고택

    ▲ 현충사 고택


    현충사 고택안

    ▲ 현충사 고택안


    현충사 고택 옆으론 누구라도 지나칠 수 없는

    오래된 수령의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는데요.

    수령이 무려 600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두 그루 모두 암컷이라고 하는데 그 자태는

    현충사 가을빛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가 이 곳에서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어보였습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서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비를 즐겨보았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이 나무도 이내 가지만 남겠지요?


    현충사 600년 수령 단풍나무

    ▲ 현충사 600년 수령 단풍나무



    현충사 600년 수령 단풍나무

    ▲ 현충사 600년 수령 단풍나무


    현충사 600년 수령 단풍나무

    ▲ 현충사 600년 수령 단풍나무


    이보다 깊은 가을이 있을까요?


    올해는

     가을을 제대로 즐겨보지 못하고 보내는구나 싶어 

    매우 아쉬웠는데

    현충사로 달려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6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제게 깊은 가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현충사 홍살문

    ▲ 현충사 홍살문


    현충사에 왔으니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께

     인사는 드리고 가야겠죠?


    마지막으로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로 향했습니다.


    현충사 충의문

    ▲ 현충사 충의문


    충의문을 향한 계단을 올라

    이순신 장군의 영정과 마주하고 잠시

    감사함을 전하는 묵념을 올리고 왔습니다.


    현충사

    ▲ 현충사


    충무공 영정

    ▲ 충무공 영정


    충무공 영정이 마주하는 아산의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이 충남을 발아래 두고 

    이제는 남도가 아닌 충남을 지켜주시는 듯한 느낌??

    충남도민으로 뭔지 모르게 든든하더라구요. 


    충무공 영정 발아래 보이는 풍경

    ▲ 충무공 영정 발아래 보이는 풍경


    나오면서 마무리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 들러

    전시까지 함께 둘러 보시는 거 잊지 마세요.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잠시였지만 현충사 나들이는

    깊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님과

    이 가을을 함께 즐기는 느낌이 들어서

    의미도 있었달까요? ^^


    가을빛 깊게 물든 현충사

    ▲ 가을빛 깊게 물든 현충사


    올해는 유독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인데요.


    더 아쉬움을 느끼기 전에 

    가까운 충남의 명소로 

    가을빛을 찾아 다녀와보세요.


    생각보다 가을은 아직 기다려주고 있더라구요. 



    현충사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 취재일 : 2024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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